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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D시스템즈입니다.

2021년 당시,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은 공급망 붕괴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으며 제조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돌파구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 시기 3D Systems가 전문 매체인 Metal AM를 통해 공개했던 'AI 기반 생성형 디자인과 적층 제조를 활용한 열 관리 최적화' 리포트는 지금 봐도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당시 3D Systems가 예견했던 기술적 가치들이 현재 우리 반도체 양산 현장에서 어떻게 표준으로 자리 잡았는지, 그 핵심 내용을 정리해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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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정, 특히 노광(Lithography) 단계에서 엔지니어들을 가장 괴롭히는 건 단연 '열'입니다. 나노미터 단위의 싸움에서 미세한 열 팽창은 곧바로 에지 배치 오류(EPE)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존 가공 방식으로는 냉각 효율을 높이는 데 한계가 뚜렷했습니다. 복잡한 냉각 채널을 만들려면 여러 부품을 용접하고 조립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리드 타임이 길어지는 것은 물론 진동이나 누수 같은 구조적 결함 리스크가 늘 따라다녔습니다.

이 지점에서 3D Systems는 AI와 3D 프린팅의 결합이라는 해법을 던졌습니다. 인간 엔지니어의 경험적 설계를 넘어, AI가 수천 번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물리적으로 가장 완벽한 냉각 구조를 찾아내는 '생성형 디자인'을 도입한 것입니다. 이렇게 설계된 복잡한 일체형 구조는 오직 금속 3D 프린팅으로만 제작이 가능했습니다. 결과는 놀라웠는데요, 기존 방식 대비 열 효율은 6배나 뛰었고, 장비가 안정적인 동작 온도에 도달하는 시간은 7% 이상 줄었습니다. 부품 수 수십 개를 하나로 통합하면서 무게는 절반으로 덜어냈고, 조립 공정 자체가 사라지니 리드 타임은 수개월에서 단 며칠로 단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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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핀 배열 (전통 방식)

구불구불한 채널 (전통 방식)

생성형 디자인 (AI)

온도 균일성

미흡 (핫스팟 발생)

양호

매우 우수

압력 손실

낮음 (합격)

매우 높음 (불합격)

낮음 (합격)

안정화 시간

410초

409초

381초 (최고 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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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방식 (1) 핀-핀 구조 (이미지 제공: Diabat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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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방식 (2) 서펜타인 구조 (이미지 제공: Diabat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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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기반 디자인 (이미지 제공: Diabatix)

5년 전의 이 제안은 이제 국내 반도체 시장에서 더 이상 생소한 개념이 아닙니다. '만들 수 있는 형태'에 갇혀있던 설계 방식에서 벗어나, 오직 '기능'에만 집중하는 'Function-first' 전략이 제조 경쟁력의 핵심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고가 소재를 대체하는 경량 합금 활용부터 공급망 유연성 확보까지, 2021년에 제시된 이 청사진은 2026년 지금 우리 곁에서 반도체 초격차를 유지하는 든든한 기술적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다룬 내용은 3D Systems와 Diabatix의 기술 협업을 통해 발간된 심도 있는 기술 논문을 요약한 것으로, 블로그에서 생략된 AI 시뮬레이션의 공학적 설계 로직이나 mK 단위의 정밀한 온도 데이터 등 더 구체적인 기술 사양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원문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웨이퍼 테이블이나 유체 매니폴드 같은 핵심 부품에 메탈 적층 제조(Metal AM)를 적용하여 양산 성능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엔지니어분들께 본 리포트가 실질적인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만약 현재 귀사의 제조 공정에 적합한 금속 3D 프린터 도입이나 최적화 솔루션이 고민되신다면, 언제든 3D Systems에 연락하여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주)쓰리디시스템즈코리아 문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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